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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13월의 월급 더 받는 세팅법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13월의 월급 더 받는 세팅법에 대해 궁금하신가요? 이 글을 통해 매월 떼이는 세금을 최적화하고, 연말정산 시 더 많은 환급금을 받거나 추가 납부를 최소화하는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전략을 알아가실 수 있습니다. 특히,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를 단순 확인용이 아닌, 적극적인 자산 관리 도구로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하여 실질적인 금전적 이익을 얻도록 돕겠습니다. 우리나라 근로자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질 만한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활용의 정수를 담았습니다.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를 활용한 맞벌이 부부 절세 최적화 전략: 누가 어떤 공제를?

맞벌이 부부의 경우, 각자의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를 확인하는 것 외에도 부부간 공제 항목을 전략적으로 배분하여 전체적인 세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득이 높은 쪽으로 공제를 몰아주는 것이 일반적인 팁으로 알려져 있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소득세율은 과세표준 구간에 따라 달라지므로, 각자의 소득 수준과 공제 항목의 종류 및 금액을 면밀히 검토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기본공제 대상자인 부양가족(자녀, 부모님 등)은 소득이 높은 배우자에게 몰아주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료비 세액공제의 경우 총급여액의 3%를 초과하는 금액부터 공제가 가능하므로, 총급여액이 적은 배우자가 공제를 받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소득공제 역시 총급여액의 25%를 초과해야 공제가 시작되므로, 부부의 소비 패턴과 소득 수준을 고려하여 전략적으로 배분해야 합니다. 국세청 홈택스의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활용하면 부부간 공제 배분에 따른 예상세액을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맞벌이 부부가 고려해야 할 주요 공제 항목 배분 전략입니다.

  • 인적공제 (기본공제, 추가공제): 일반적으로 소득이 높은 배우자에게 집중시키는 것이 유리합니다. 단, 부양가족의 다른 소득 요건(예: 부모님의 경우 연간 소득금액 100만원 이하)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특별세액공제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 보험료 공제: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모두 기본공제 대상자여야 하므로, 소득이 있는 배우자가 본인 명의로 가입하고 공제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의료비 공제: 총급여의 3% 초과분부터 공제 가능하므로, 부부 중 총급여가 낮은 배우자가 몰아서 공제받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또는 한도(본인·65세이상·장애인은 한도 없음, 그 외 700만원)를 고려하여 분산할 수도 있습니다.
    • 교육비 공제: 자녀 교육비는 기본공제를 받는 배우자가 공제받는 것이 원칙이나, 상황에 따라 유리한 쪽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취학 전 아동 학원비, 교복구입비 등)
    • 기부금 공제: 소득이 높은 사람이 공제받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월공제(최대 10년)가 가능하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계획할 수 있습니다.
  •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소득공제: 총급여의 25% 초과 사용분부터 공제되므로, 각자의 소비 패턴과 소득을 고려하여 카드를 사용하고, 소득이 낮은 배우자가 기준금액(총급여의 25%)을 넘기기 쉽다면 해당 배우자의 카드를 집중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전통시장 사용분, 대중교통 이용분 등은 추가 공제율이 적용되므로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 주택자금 관련 공제 (주택마련저축,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공제 요건(세대주, 무주택 또는 1주택 등)이 까다로우므로, 요건을 충족하는 배우자가 공제를 받아야 합니다.
  • 월세액 세액공제: 총급여 7천만원 이하(종합소득금액 6천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또는 세대원)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임대차계약서상 임차인 명의와 월세 이체 명의가 일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부 중 요건을 충족하는 사람이 신청합니다.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를 통해 매월 원천징수되는 세금을 파악하고, 연말정산 시뮬레이션을 통해 이러한 공제 항목들을 최적으로 배분한다면 '13월의 월급'을 더욱 두둑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근로소득 간이세액표와 연계한 연금계좌(IRP/연금저축) 활용 극대화로 미래와 절세 두 마리 토끼 잡기

연금계좌(개인형 퇴직연금 IRP, 연금저축)는 대표적인 세액공제 상품으로,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를 통해 파악한 월별 세금 부담을 고려하여 납입 계획을 세우면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연금계좌 납입액은 연간 최대 900만원(연금저축은 최대 6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총급여 5,500만원 이하 시 16.5%, 초과 시 13.2%)을 받을 수 있어 절세 효과가 매우 큽니다.

예를 들어, 근로소득 간이세액표상 매월 납부하는 소득세가 20만원이라면, 이 중 일부를 연금계좌에 납입하여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를 받는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매월 꾸준히 납입하는 것도 좋지만, 자금 사정에 따라 연말에 일시 납입하여 공제 한도를 채우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소득 수준과 예상 세액, 그리고 노후 준비 계획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연금계좌 납입액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근로소득 간이세액표와 연금계좌를 연계하여 활용하는 구체적인 팁입니다.

  1. 원천징수 비율 조정과 연금 납입 연계: 만약 매월 생활비가 부족하지 않다면, 원천징수 비율을 100% 또는 120%로 유지하고,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상의 세금 부담을 확인한 후, 절세 효과를 고려하여 연금계좌에 납입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매월 현금 흐름 확보가 중요하다면 원천징수 비율을 80%로 낮추고, 이렇게 확보된 자금의 일부를 계획적으로 연금계좌에 투자하여 연말정산 혜택을 노릴 수도 있습니다.
  2. 세액공제 한도 최대 활용: 연금저축에 연 600만원, IRP에 연 300만원을 추가 납입하여 총 900만원의 세액공제 한도를 채우는 것이 일반적인 목표입니다. 자신의 총급여액에 따른 공제율(13.2% 또는 16.5%)을 곱하면 예상 환급액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3. 납입 시점 전략: 연초부터 꾸준히 분할 납입하면 복리 효과와 함께 꾸준한 투자 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 반면, 연말에 자금 여유가 생겼을 때 일시 납입하여 세액공제 한도를 채우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IRP의 경우 최소 납입 기간 등의 조건이 있을 수 있으므로 금융기관에 확인해야 합니다.
  4. 중도 인출 불이익 고려: 연금계좌는 노후 대비 상품이므로, 중도 해지하거나 인출 시 세제 혜택을 반납하거나 기타소득세(16.5%)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중하게 납입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5. 연금 수령 시 세금: 연금 수령 시에는 연금소득세(3.3%~5.5%, 사적연금 분리과세 한도 연 1,500만원)가 부과되지만, 납입 시 받은 세액공제 혜택보다는 세율이 낮은 경우가 많아 전체적으로 유리합니다.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를 통한 세금 예측은 연금계좌와 같은 절세 상품 활용 계획을 세우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됩니다.

예상치 못한 소득 변동(성과급, 부수입 등) 발생 시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기반 원천징수액 관리 및 선제적 절세 전략

정기적인 급여 외에 성과급, 인센티브, 강연료, 원고료 등 비정기적인 소득이 발생하면 월별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기준만으로는 정확한 세금 예측이 어려워집니다. 이러한 추가 소득은 대부분 원천징수 후 지급되지만, 기존 급여소득과 합산되어 소득세율 구간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연말정산 시 추가 납부세액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따라서 비정기 소득이 발생했을 때는 즉시 예상되는 추가 세 부담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예를 들어, 연중에 상당한 규모의 성과급을 받았다면, 연말정산 때 예상보다 많은 세금을 내야 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미리 개인연금저축이나 IRP 납입 한도를 늘리거나, 소득공제 장기펀드(소장펀드, 현재 신규가입 중단) 추가 납입, 기부금 지출 등을 통해 절세 방안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비정기 소득 발생 시 고려해야 할 세금 관리 및 절세 팁입니다.

소득 변동 유형 주요 특징 원천징수 방식 세금 관리 포인트 추가 절세 팁
성과급/상여금 근로소득에 포함, 연간 총급여 증가 간이세액표 또는 별도 세율 적용 가능 연말정산 시 소득세율 구간 상승 가능성 연금계좌 추가납입, 기타 공제항목 적극 활용
인센티브 (일시적) 근로소득 또는 기타소득으로 분류 가능 소득 종류에 따라 원천징수 세율 상이 종합소득세 합산 신고 필요 여부 확인 필요경비 인정 여부 확인(기타소득 시)
강연료/자문료 대부분 기타소득 (일시적, 비반복적) 지급액의 8.8% (지방소득세 포함) 또는 필요경비율(60% 등) 적용 후 세율 적용 연간 기타소득금액 300만원 초과 시 종합소득세 합산 신고 실제 소요된 필요경비 증빙 시 절세 가능
원고료/인세 사업소득 또는 기타소득 사업소득(3.3%) 또는 기타소득(8.8% 등) 원천징수 사업소득 발생 시 5월 종합소득세 신고 필수 장부작성 또는 단순경비율/기준경비율 적용
중도 퇴사/이직 퇴사 시점에서 연말정산 또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 퇴직하는 회사에서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발급 새로운 직장에서 전 직장 소득 합산하여 연말정산 또는 개인적으로 종합소득세 신고 공제자료 누락 없이 꼼꼼히 챙기기

이처럼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는 매월의 세금 흐름을 파악하는 기준이 되지만, 다양한 소득 변동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적극적으로 절세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13월의 월급'을 현실로 만드는 핵심입니다. 자신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세팅법을 찾아 꾸준히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원천징수 비율(80%,100%,120%) 선택에 따른 연말정산 환급액 극대화 비밀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원천징수 비율(80%, 100%, 120%) 선택에 따른 연말정산 환급액 극대화 비밀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 글을 통해 단순히 세금을 미리 덜 내거나 더 내는 수준을 넘어, 자신의 재정 상황과 목표에 맞춰 원천징수 비율을 전략적으로 선택하고 이를 통해 연말정산 환급금을 최대로 늘리거나 예상치 못한 추가 납부를 방지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우리나라 근로자라면 누구나 현명한 세금 관리를 통해 '13월의 월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활용법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원천징수 비율 80%, 100%, 120%의 정확한 의미와 선택의 기본 원칙

근로소득 간이세액표에 따른 원천징수 시, 근로자는 소득세법 시행령 제194조 제4항에 따라 원천징수세액의 80%, 100%, 또는 120%를 선택하여 납부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비율 선택을 통해 실제 납부할 세금 총액이 달라진다고 오해하지만, 이는 연간 납부할 총세액이 아닌 매월 원천징수되는 세액의 '납부 시점'을 조절하는 기능입니다. 즉, 어떤 비율을 선택하든 연말정산을 통해 최종적으로 확정되는 결정세액은 동일합니다.

100%는 근로소득 간이세액표에 명시된 기본 세액을 납부하는 것이며, 80%를 선택하면 매월 20%를 덜 내고 연말정산 시 그만큼 더 정산(환급액 감소 또는 추가납부액 증가)하게 됩니다. 반대로 120%를 선택하면 매월 20%를 더 내고 연말정산 시 그만큼 덜 정산(환급액 증가 또는 추가납부액 감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핵심은 자신의 현금 흐름 패턴, 예상되는 연말정산 결과, 그리고 심리적 안정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장 유리한 비율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각 비율 선택 시의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80% 선택:
    • 장점: 매월 실수령액 증가, 당장의 현금 흐름 개선.
    • 단점: 연말정산 시 환급액 감소 또는 추가 납부 가능성 증가.
    • 추천 대상: 월 고정 지출이 많거나, 추가 소득공제/세액공제 항목이 많아 연말정산 시 환급이 확실시되는 경우.
  • 100% 선택 (기본):
    • 장점: 표준적인 세금 납부, 연말정산 결과 예측 비교적 용이.
    • 단점: 개인의 특수한 상황 미반영 시 연말정산 결과 변동성 존재.
    • 추천 대상: 일반적인 경우, 특별히 선호하는 비율이 없거나 연말정산 예측이 어려운 경우.
  • 120% 선택:
    • 장점: 연말정산 시 환급액 증가 또는 추가 납부 가능성 감소, 일종의 강제 저축 효과.
    • 단점: 매월 실수령액 감소.
    • 추천 대상: 연말에 목돈 마련을 선호하거나, 예상되는 공제 항목이 적어 추가 납부가 우려되는 경우.

올바른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이해와 비율 선택은 연말정산 환급액을 극대화하는 첫걸음입니다.

나의 재정 상황과 목표에 맞는 최적의 원천징수 비율 선택 전략

단순히 매월 돈을 더 받고 덜 받는 차원을 넘어, 자신의 재정 상황과 단기적, 중장기적 목표에 맞춰 원천징수 비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를 기반으로 한 현명한 비율 선택은 연말정산 환급액 극대화는 물론, 계획적인 자금 운용을 가능하게 합니다.

개인의 연봉 수준, 고정 지출 규모, 투자 성향, 예상되는 큰 지출(주택 구입, 결혼, 출산 등), 부양가족 수, 그리고 연중에 예상되는 소득공제 및 세액공제 항목의 변동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신용카드 사용액이 많고 의료비 지출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연금저축이나 IRP 납입액이 상당하다면 연말정산 시 많은 환급이 예상되므로 80%를 선택하여 월 현금 흐름을 늘리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특별한 공제 항목이 없고 연봉이 높아 소득세율이 높은 구간에 해당한다면 120%를 선택하여 연말의 추가 납부 부담을 줄이고 환급의 기쁨을 누리는 전략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다양한 상황별 추천 비율과 그 이유입니다.

  1. 사회 초년생 또는 월 현금 흐름이 매우 중요한 경우: 일반적으로 80%를 선택하여 매월 가처분 소득을 늘리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연말정산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준비가 필요합니다.
  2. 결혼, 출산 등으로 부양가족 공제가 늘어날 예정인 경우: 연초에는 100% 또는 120%로 설정했다가, 부양가족 변동 사항이 확정된 후 회사에 통보하고 다음 급여부터는 80%로 변경하여 월 부담을 줄이는 유연한 전략도 가능합니다.
  3. 연중에 큰 규모의 성과급 또는 기타소득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 추가 소득으로 인해 연간 총소득이 크게 늘어나면 세율 구간이 변경되어 예상보다 많은 세금을 납부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성과급 수령 전후로 원천징수 비율을 120%로 상향 조정하거나, 연금계좌 추가 납입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특별한 공제 항목이 없고, 연말정산 '세금 폭탄'을 피하고 싶은 안정 지향형: 120%를 선택하여 매월 세금을 더 납부하고, 연말에 추가 납부 없이 환급을 받거나 소액만 납부하는 것을 목표로 할 수 있습니다.
  5. 투자에 적극적이며, 매월 여유 자금을 활용하고 싶은 경우: 80%를 선택하여 확보된 월별 추가 현금을 CMA, ETF, 펀드 등 단기 투자에 활용하고, 연말정산 시 필요한 자금은 별도로 마련하는 공격적인 전략도 가능합니다. 단, 투자 손실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자신의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를 참고하여 원천징수 비율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환급액 극대화의 핵심입니다.

원천징수 비율 변경, 현명한 시기와 절차 알아보기

근로소득 원천징수세액 비율 변경은 ‘소득세 원천징수세액 조정신청서’를 작성하여 회사(원천징수의무자)의 경리부나 인사부에 제출하면 됩니다. 특별한 사유 없이도 근로자 본인의 선택에 따라 변경 가능하며, 한번 선택한 비율은 해당 과세기간(보통 1년) 동안 계속 적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연도 중에 다시 변경 신청을 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너무 잦은 변경은 회사의 급여 업무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언제 비율을 변경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요?

  • 매년 연초(1월 또는 첫 급여 지급 전): 전년도 연말정산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의 예상 세액 및 공제 항목을 점검하고, 새로운 과세기간에 적용할 비율을 결정하여 신청합니다.
  • 결혼, 출산, 이혼, 부모님 부양 등 부양가족 수 변동 시: 인적공제 금액이 크게 달라지므로, 변동 사유 발생 즉시 회사에 알리고 원천징수 비율 조정을 고려합니다.
  • 주택 구입(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공제), 연금계좌 신규가입/납입액 변경 등 큰 규모의 소득공제/세액공제 항목 변동 시: 공제 효과를 월별 원천징수액에 미리 반영하여 현금 흐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 예상치 못한 큰 의료비 지출 발생 시: 의료비 세액공제는 총급여의 3%를 초과하는 금액부터 적용되므로, 이를 고려하여 비율 조정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 연중에 이직하여 새로운 회사에 입사했을 때: 전 직장에서의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제출하고, 새로운 직장의 급여 수준과 개인의 상황에 맞게 비율을 다시 설정합니다.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자신의 재정 상황 변화에 맞춰 능동적으로 원천징수 비율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천징수 비율 선택과 연계한 환급액 극대화 및 재테크 전략

원천징수 비율 선택은 단순히 세금 납부액을 조절하는 것을 넘어, 개인의 재테크 전략과도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습니다. 다음 표는 각 비율 선택에 따른 월별 세액 변화 예시와 이를 활용한 재테크 아이디어를 보여줍니다. (월 급여 400만원, 공제대상 가족 1인, 2023년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기준 단순 예시)

원천징수 비율 월 예상 소득세 (예시) 100% 대비 월 차액 (예시) 연간 차액 (예시) 추천 대상 및 재테크 연계 전략
80% 144,960원 +36,250원 +435,000원 월 현금흐름 중시형. 확보된 자금으로 소액 적금, CMA, ETF 적립식 투자. 연말정산 대비 별도 자금 계획 필요.
100% (기본) 181,210원 0원 0원 표준형. 연말정산 결과에 따라 추가 납부 또는 환급 발생. 안정적인 급여 관리 선호.
120% 217,450원 -36,240원 -434,880원 연말 목돈 마련 선호형. 매월 더 낸 세금만큼 연말에 환급받아 단기 목표자금(여행, 물품구입)으로 활용 또는 재투자.
※ 위 표의 세액은 단순 예시이며, 실제 세액은 개인의 총급여, 소득·세액공제 항목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금액은 국세청 홈택스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전략적 활용 80% 선택 후 월 추가 확보액 + 개인적 절세 노력: 매월 늘어난 실수령액의 일부를 연금저축/IRP에 추가 납입하여 연말 세액공제 효과 극대화.
120% 선택으로 연말 환급액 + 추가 수익: 연말에 받은 환급금으로 고금리 예금 가입 또는 투자 포트폴리오 강화.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를 활용한 선순환 구조.

중요한 것은 근로소득 간이세액표에 따른 원천징수 비율 선택이 단순한 세금 납부 방식의 차이가 아니라, 개인의 적극적인 재정 관리 및 재테크와 연동될 수 있는 중요한 도구임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투자 성향과 재정 목표에 맞춰 최적의 전략을 수립하시기 바랍니다.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근로소득 간이세액표의 맹점, 연말정산 누락 공제 항목 완벽히 찾아내 ‘세테크’ 완성하기

근로소득 간이세액표의 맹점, 연말정산 누락 공제 항목 완벽히 찾아내 ‘세테크’ 완성하기 위해 이 글을 준비했습니다. 많은 근로자분들이 매월 급여에서 원천징수되는 세금의 기준이 되는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를 참고하시지만, 이것이 최종 세액이 아니라는 점을 간과하여 연말정산 시 예상치 못한 결과를 마주하곤 합니다. 이 포스팅을 통해 근로소득 간이세액표의 구조적 한계를 명확히 이해하고, 놓치기 쉬운 다양한 소득공제 및 세액공제 항목들을 꼼꼼히 챙겨 실질적인 절세 효과를 누리고 ‘세테크’를 완성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꿀팁을 우리나라 상황에 맞춰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근로소득 간이세액표의 숨겨진 맹점: '최소 공제'의 함정

매월 급여명세서에 찍히는 소득세는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를 기준으로 원천징수된 금액입니다. 하지만 이 표는 모든 근로자에게 적용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공제(본인 기본공제, 표준세액공제 등 최소한의 공제)만을 가정하여 산출됩니다. 개인별로 천차만별인 다양한 소득공제(인적공제 추가분, 주택자금공제 등)나 세액공제(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월세액 세액공제 등) 항목들은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근로소득 간이세액표의 가장 큰 맹점입니다. 예를 들어, 연봉이 높은 미혼 근로자이면서 특별한 공제 항목이 거의 없다면,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기준으로 원천징수된 세금보다 연말정산 시 실제 납부해야 할 세금이 더 많아 ‘세금 폭탄’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부양가족이 많거나 의료비, 교육비 지출이 큰 경우에는 간이세액표 기준보다 훨씬 적은 세금을 내거나 많은 금액을 환급받게 됩니다. 결국,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는 단순 참고자료일 뿐, 실제 나의 최종 세액과는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적극적으로 공제 항목을 찾고 관리하지 않으면 남들 다 받는 절세 혜택을 놓칠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 '숨은 보석', 누락하기 쉬운 공제 항목 완벽 체크리스트

연말정산 시즌이 되면 많은 공제 항목들을 챙기려 하지만, 바쁜 일상과 복잡한 세법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항목을 놓치곤 합니다. 다음은 특히 누락하기 쉬우니 꼼꼼히 챙겨야 할 소득공제 및 세액공제 항목들입니다.

  • 의료비 세액공제 심층 분석:
    • 실손의료보험금 수령액: 실손보험금으로 보전받은 의료비는 공제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반드시 확인하고 차감해야 합니다.
    • 시력 보정용 안경·콘택트렌즈 구입비: 1인당 연 50만원 한도 내에서 공제 가능하며, 사용자의 이름과 시력 교정용임을 안경사가 확인한 영수증 필요.
    • 보청기, 휠체어 등 장애인 보장구 구입·임차 비용: 한도 없이 전액 공제 가능.
    • 난임시술비: 일반 의료비보다 높은 공제율(30%,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포함) 적용.
    • 산후조리원 비용: 총급여액 7천만원 이하 근로자가 지출한 경우, 출산 1회당 200만원 한도 내에서 공제.
  • 교육비 세액공제 놓치기 쉬운 포인트:
    • 취학 전 아동 학원비: 주 1회 이상 월단위 교습 학원(체육시설 포함, 예: 태권도장, 수영장) 및 어린이집·유치원 수업료, 급식비 등 공제 가능.
    • 중·고등학생 교복 구입비: 1인당 연 50만원 한도.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경우 교육비납입증명서 필요)
    • 해외 교육비: 국외 교육기관으로 정식 인가받은 학교의 경우, 기본공제 대상자인 자녀의 수업료 등이 공제 가능 (요건 까다로우므로 확인 필수).
    • 본인 대학원 교육비,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수강료: 전액 공제 가능.
    • 장애인 특수교육비: 나이 제한 없이 기본공제 대상자인 장애인을 위해 지출한 특수교육비는 전액 공제.
  • 기부금 세액공제 100% 활용법:
    • 정치자금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지방소득세 포함 10만원/11만원), 10만원 초과분은 소득금액 한도 내에서 15%(3천만원 초과분 25%) 세액공제.
    • 법정기부금 및 지정기부금(종교단체 외, 종교단체): 각각 소득금액의 100%, 30%, 10% 한도 내에서 공제율(1천만원 이하 20%, 1천만원 초과 35%) 적용.
    • 이월 공제 활용: 당해 연도에 공제받지 못한 기부금은 최대 10년간 이월하여 공제 가능.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만 보면 이런 혜택을 알기 어렵습니다.)
    •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500만원 한도로 기부 가능,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및 기부금의 30% 이내 답례품 제공.
  • 월세액 세액공제 대상 확대 체크:
    • 총급여 7천만원(종합소득금액 6천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 지출한 월세액에 대해 공제(월세액의 15% 또는 17%).
    • 국민주택규모(85㎡) 이하 또는 기준시가 4억원 이하 주택 임차 시.
    • 임대차계약서상 주소지와 주민등록등본상 주소지 일치, 월세액 지급 증명 서류(계좌이체 영수증 등) 필수.
    • 배우자 또는 기본공제대상자가 계약한 경우에도 공제 가능 (요건 충족 시).
  • 기타 놓치기 쉬운 소중한 공제들:
    • 신용카드 등 사용액 중 형제자매 사용분: 생계를 같이하는 형제자매(기본공제 대상자)의 신용카드 등 사용액도 공제 가능.
    • 중고차 구입금액: 구입금액의 10%를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에 포함하여 소득공제 가능.
    • 주택마련저축(청약저축,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액: 총급여 7천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인 경우 연 납입액 300만원(2023년 귀속, 2024년 귀속부터 300만원으로 상향 예정) 한도의 40% 소득공제. (청년우대형은 비과세 혜택도 있음)
    • 벤처기업 투자 소득공제: 투자금액의 일정 비율(3천만원 이하 100%, 5천만원 이하 70%, 5천만원 초과 30%) 소득공제.

이처럼 다양한 공제 항목들을 꼼꼼히 챙기는 것이야말로 근로소득 간이세액표의 맹점을 극복하고 세테크를 완성하는 지름길입니다.

누락 공제 완벽 방지 시스템: 근로소득 간이세액표와 연동한 나만의 공제 관리법

매년 연말정산 때 허둥대지 않으려면 평소에 공제 항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는 월별 세금의 기준점일 뿐, 실제 절세는 나의 적극적인 관리에서 시작됩니다.

관리 단계 주요 활동 내용 활용 도구/팁 기대 효과
연초 계획 올해 예상되는 주요 지출(의료비, 교육비 등) 및 절세 상품 가입 계획(연금저축, IRP 등) 수립. 예상 공제액 산출. 가계부 앱, 엑셀 시트, 전년도 연말정산 결과 참고. 체계적인 지출 관리, 목표 설정.
증빙자료 수시 확보 국세청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되지 않는 영수증(안경 구입비, 월세 이체확인증, 기부금 영수증 등)은 발생 즉시 별도 파일이나 폴더에 보관. 개인 클라우드 저장소, 전용 파일 폴더, 사진 촬영 보관. 연말 증빙 누락 방지, 시간 절약.
분기별 중간 점검 월별 급여명세서의 원천징수액(근로소득 간이세액표 기반)과 실제 지출된 공제 항목 비교. 예상 세액과의 차이 확인. 급여명세서, 지출 내역 정리본. 예상치 못한 세금 부담 사전 인지.
연말정산 미리보기 활용 매년 10~11월경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통해 예상 환급/납부세액 확인 및 누락 공제 최종 점검. 국세청 홈택스 웹사이트/모바일 앱. 최종 절세 전략 수정, 추가 납부 예방.
경정청구 활용 만약 지난 연말정산 시 누락한 공제가 있다면, 과세표준신고기한 경과 후 5년 이내에 경정청구를 통해 환급 가능. 국세청 홈택스, 세무 전문가 상담. 과거 놓친 세금 환급.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는 월급봉투의 한 부분일 뿐, 진정한 ‘세테크’는 이처럼 숨어있는 공제 항목을 찾아내고, 연중 꾸준히 관리하는 노력에서 완성됩니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13월의 월급’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습니다.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급여 변동 및 공제 대상 가족 수 변화 시 즉각 반영해 절세하는 꿀팁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급여 변동 및 공제 대상 가족 수 변화 시 즉각 반영해 절세하는 꿀팁을 찾고 계신다면, 바로 이 글에서 해답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많은 근로자분들이 연봉 인상이나 가족 구성원 변화와 같은 중요한 변동 사항이 발생했을 때, 이를 매월 납부하는 근로소득세에 즉시 반영하지 못해 연말정산 시 예상치 못한 세금 부담을 지거나 환급 기회를 놓치곤 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상황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여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를 현명하게 관리하고, 월별 세금 부담을 최적화하며 궁극적으로 연말정산 절세 효과를 극대화하는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전략을 우리나라의 실제 사례 중심으로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급여 변동(승진, 이직, 성과급 등) 시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재점검 및 원천징수액 최적화 전략

연봉 인상, 승진, 이직, 또는 예상치 못한 성과급 지급 등 급여에 변동이 생겼을 때는 가장 먼저 근로소득 간이세액표상의 적용 구간 변화를 확인하고, 월별 원천징수액을 재점검해야 합니다. 급여가 인상되면 소득세율 구간이 변경되어 이전과 동일한 원천징수 비율을 유지할 경우 연말정산 시 추가 납부세액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반대로 급여가 감소하거나 무급휴직 등으로 소득이 줄었다면, 과도한 세금이 원천징수되지 않도록 조치가 필요합니다.

이직의 경우에는 전 직장에서의 소득과 새로운 직장에서의 소득을 합산하여 연말정산을 진행해야 하므로, 새로운 직장에서는 이전 직장의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제출하고 이를 반영한 정확한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기준에 따라 원천징수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성과급과 같이 비정기적인 큰 금액의 소득이 발생했을 때는 해당 월 또는 그 이후의 원천징수 비율을 일시적으로 120%로 상향 조정하여 연말의 세금 부담을 분산시키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회사 경리팀에 문의하여 '소득세 원천징수세액 조정신청서'를 통해 원천징수 비율(80%, 100%, 120%)을 변경 요청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급여 변동 상황별 원천징수액 관리 핵심 포인트입니다.

  • 연봉 인상 또는 승진 시:
    • 인상된 연봉 기준으로 새로운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구간 확인.
    • 필요시 원천징수 비율 상향 조정(100% 또는 120%) 검토.
    • 연말정산 예상세액 시뮬레이션을 통해 추가 납부 가능성 사전 점검.
  • 이직 시:
    • 전 직장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신규 회사 제출 필수.
    • 신규 회사 급여 기준으로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재설정.
    • 양쪽 직장의 소득을 합산했을 때의 세율 구간 변화 유의.
  • 성과급/상여금 등 비정기 소득 발생 시:
    • 해당 소득이 포함된 월 또는 이후 몇 달간 원천징수 비율을 120%로 조정 고려.
    • 연간 총소득 증가에 따른 연말정산 추가 납부액 예측 및 대비.
    • 성과급이 연말에 지급되는 경우, 다른 절세 항목(연금저축 추가 납입 등) 활용 검토.
  • 급여 삭감 또는 무급휴직 시:
    • 변경된 소득 수준에 맞춰 원천징수 비율 하향 조정(80% 또는 100%) 요청.
    • 과도한 세금 원천징수 방지 및 월 가처분소득 확보.
    • 복직 시점 등을 고려하여 원천징수 계획 재수립.
  • 프리랜서 계약 병행 등 추가 소득 발생 시:
    • 근로소득 외 사업소득 또는 기타소득 발생 시 종합소득세 신고 의무 확인.
    • 추가 소득으로 인한 전체 세 부담 증가 예측 및 근로소득 원천징수액 조절 검토. (근로소득 간이세액표와 별개로 종합적인 세금 계획 필요)

급여 변동은 단순한 수입의 변화를 넘어,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적용 기준과 연말정산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출생, 결혼, 부모님 부양 등 공제 대상 가족 수 변동 시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즉시 업데이트 및 절세 효과 극대화 방안

결혼, 자녀 출생, 부모님 부양 시작 등 공제 대상 가족 수에 변동이 생기면 인적공제 금액이 크게 달라져 월별 원천징수세액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변동 사항을 회사에 즉시 알리고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적용 기준을 업데이트해야 매월 납부하는 세금을 줄이고 연말정산 시 불필요한 환급 절차를 간소화하거나 추가 납부를 막을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 연말에 한꺼번에 공제 신청을 하지만, 이는 매월 더 많은 세금을 미리 내고 나중에 돌려받는 형태로, 자금의 시간 가치를 고려하면 손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녀가 출생하면 기본공제 150만원과 자녀세액공제(첫째/둘째 각 15만원, 셋째부터 각 30만원)가 추가되어 월별 원천징수액이 즉시 줄어들 수 있습니다. 부모님(만 60세 이상, 소득 요건 충족 시)을 부양하게 되면 기본공제 150만원과 함께 만 70세 이상이시면 경로우대공제 100만원이 추가됩니다.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변경 사항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하여 회사에 제출하면, 다음 달 급여부터 변경된 공제 내역이 반영된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기준으로 세금이 원천징수됩니다.

다음은 공제 대상 가족 수 변동 유형별 주요 체크포인트입니다.

  1. 결혼: 배우자가 소득이 없거나 연간 소득금액 100만원(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총급여 500만원) 이하인 경우 배우자 기본공제(150만원) 신청 가능.
  2. 자녀 출생/입양: 출생/입양 자녀 기본공제(150만원) 및 자녀세액공제 즉시 신청. 6세 이하 자녀의 경우 추가 공제는 폐지되었으나, 8세 이상 자녀부터 자녀세액공제 적용.
  3. 부모님 부양 시작: 만 60세 이상(소득 요건 충족) 직계존속 부양 시 기본공제(150만원), 만 70세 이상 시 경로우대공제(100만원) 추가. 함께 거주하지 않아도 정기적으로 생활비를 지원하면 공제 가능.
  4. 형제자매 부양: 만 20세 이하 또는 만 60세 이상(장애인은 나이 무관)이고 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형제자매를 부양하는 경우 기본공제 가능.
  5. 가족의 장애 판정: 부양가족 중 장애인이 있는 경우 나이 요건을 적용받지 않고 기본공제 가능하며, 장애인 추가공제(200만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6. 이혼/사별: 배우자 공제가 불가능해지며, 자녀 양육권에 따라 자녀 관련 공제 적용 여부가 달라짐.

이러한 가족 수 변동 사항을 근로소득 간이세액표에 신속히 반영하는 것은 매월 가처분소득을 늘리는 직접적인 방법입니다.

급여 및 가족 수 변동에 따른 연간 세 부담 예측 및 선제적 절세 포트폴리오 조정 팁

급여나 공제 대상 가족 수에 중요한 변화가 생겼다면, 단순히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를 통한 월별 원천징수액 조정에 그치지 않고, 연간 총 예상 결정세액의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맞춰 선제적으로 절세 포트폴리오를 점검 및 조정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급여가 크게 인상되어 높은 세율 구간에 진입하게 되었다면, 기존의 절세 상품(연금저축, IRP 등) 납입 한도를 최대로 활용하고 있는지, 추가로 활용할 수 있는 세액공제나 소득공제 항목은 없는지 적극적으로 찾아봐야 합니다.

국세청 홈택스의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는 연중에라도 현재까지의 신용카드 사용액 등을 기반으로 예상세액을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어 유용합니다. 이를 통해 예상되는 세 부담 증가분에 맞춰 연금계좌 납입액을 늘리거나, 기부금 계획을 세우는 등의 선제적 대응이 가능합니다. 반대로, 자녀 출생 등으로 공제액이 크게 늘어 예상 환급액이 많아질 경우에는, 원천징수 비율을 80%로 낮춰 월 실수령액을 늘리고 이 자금을 다른 투자나 생활비로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변동된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를 기준으로 한 월별 관리와 연간 단위의 절세 계획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변동 상황 발생 시 선제적 절세 포트폴리오 조정을 위한 구체적인 팁입니다.

구분 상황 예시 주요 검토 항목 조정 전략 (예시) 참고사항
소득 증가 연봉 대폭 인상, 고액 성과급 수령 세율 구간 변경 여부, 예상 추가 납부세액 규모 연금저축/IRP 납입 한도 최대 활용, 기부금 증액 고려, 주택청약저축 납입액 상향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120% 선택 병행
부수입(강연료, 원고료 등) 발생 종합소득세 합산 신고 대상 여부, 필요경비 인정 범위 개인사업자 등록 검토(지속 발생 시), 관련 비용 증빙 철저 세무 전문가 상담 고려
공제 증가 자녀 출생, 부양가족 증가 인적공제 및 세액공제 증가액, 예상 환급액 규모 원천징수 비율 80%로 하향 조정 검토, 월 가처분소득 증가분 활용 계획 (자녀 양육비, 투자 등)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즉시 반영 중요
고액 의료비 지출, 교육비 증가 의료비/교육비 세액공제 한도 및 공제율 확인 증빙자료 철저히 수집, 연말정산 미리보기 통해 공제액 확인 실손보험금 수령액 의료비에서 차감 필수
기타 변동 주택 구입(장기주택저당차입금 발생) 소득공제 요건(세대주, 주택 가격/규모 등) 확인 공제 요건 충족 시 관련 서류 회사 제출하여 월 원천징수액 조정 연도 중 취득 시 월할 계산 여부 확인

급변하는 개인의 상황에 맞춰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를 포함한 전반적인 세금 계획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것이야말로 스마트한 직장인이 갖춰야 할 필수적인 재테크 능력입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매년 돌아오는 연말정산이 더 이상 부담이 아닌, 즐거운 보너스로 다가올 수 있을 것입니다.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참고자료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는 근로자가 매월 받는 급여에서 원천징수되는 소득세액을 미리 계산해 놓은 표입니다. 이는 국세청에서 매년 근로자의 월 급여 수준과 공제 대상 가족 수 등을 고려하여 발표하며, 연말정산 시의 세금 부담을 분산하고 안정적인 세수 확보를 목적으로 합니다. 근로자는 이 표를 기준으로 원천징수될 세액을 예상할 수 있으며,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매월 급여에서 소득세를 원천징수합니다. 하지만 간이세액표에 따른 세액은 최종 결정세액이 아니며, 다양한 공제 항목이 반영된 후 연말정산을 통해 정확한 세액이 확정됩니다. 근로자는 자신의 상황에 맞게 원천징수 비율을 80%, 100%, 120% 중에서 선택하여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근로소득 간이세액표의 의미와 중요성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는 소득세법에 따라 원천징수의무자(회사)가 근로자에게 매월 급여를 지급할 때, 그 급여 수준과 공제대상 가족 수에 따라 징수해야 할 소득세를 미리 계산하여 정해 놓은 표입니다. 이는 매월 일정액의 세금을 미리 납부함으로써 연말에 한꺼번에 많은 세금을 부담하거나 환급받는 금액의 변동성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근로자 입장에서는 매월 납부하는 세금의 기준이 되며, 이를 통해 대략적인 월별 세후 수령액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간이세액표는 국가 재정 운영 측면에서도 중요합니다. 매월 꾸준히 세수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간이세액표는 표준적인 상황을 가정한 것이므로, 개인별 소득공제나 세액공제 항목(의료비, 교육비, 보험료, 기부금 등)은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연말정산을 통해 이러한 공제 항목들을 정산하여 최종적으로 납부하거나 환급받을 세액이 결정됩니다.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확인 방법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는 국세청 홈택스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손택스)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일반적인 확인 절차입니다.

  1.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 접속하거나 손택스 앱을 실행합니다.
  2. 메인 화면에서 '조회/발급' 메뉴를 선택합니다.
  3. '기타 조회' 항목에서 '근로소득간이세액표'를 클릭합니다. (손택스의 경우 '조회발급 > 기타 조회 > 근로소득간이세액표(한글, 영문)')
  4. 월 급여액(비과세 소득 제외), 전체 공제대상 가족 수, 20세 이하 자녀 수를 입력합니다. 이때, 공제대상 가족 수는 본인을 포함한 기본공제 대상자 수를 의미합니다.
  5. 조회하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조건에 맞는 원천징수세액(소득세 및 지방소득세)을 확인할 수 있으며, 80% 선택, 100% 선택(기본), 120% 선택 시의 세액도 함께 표시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의 급여와 가족 상황에 따른 월별 예상 원천징수액을 미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활용 시 유의사항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를 활용할 때 몇 가지 유의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이를 정확히 인지하고 있어야 연말정산 시 예상치 못한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최종 결정세액과의 차이: 간이세액표에 따른 원천징수액은 연말정산 시 확정되는 최종 결정세액과 다를 수 있습니다. 개인별 소득공제(인적공제 외 추가공제, 주택자금공제 등) 및 세액공제(의료비, 교육비, 보험료, 기부금, 월세액 세액공제 등) 항목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원천징수 비율 선택: 근로자는 매월 납부하는 원천징수세액을 간이세액표 금액의 80%, 100%, 120%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80%를 선택하면 매월 납부하는 세금이 줄어들지만 연말정산 시 환급액이 줄거나 추가 납부액이 발생할 수 있고, 120%를 선택하면 매월 더 많은 세금을 내지만 연말정산 시 환급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선택은 회사에 '소득세 원천징수세액 조정신청서'를 제출하여 변경할 수 있습니다.
  • 급여 및 가족 상황 변동: 연도 중에 급여가 인상되거나 공제대상 가족 수에 변동(출생, 사망, 결혼 등)이 생기면 원천징수액도 달라져야 합니다. 이러한 변동 사항을 회사에 즉시 알려 정확한 세액이 원천징수되도록 해야 합니다.
  • 비과세 소득 제외: 간이세액표를 조회할 때 입력하는 월 급여액에는 식대, 차량유지비, 육아휴직 급여 등 비과세 소득은 제외하고 입력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2023년부터 식대 비과세 한도가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되었으므로, 이 부분을 정확히 반영해야 합니다.
  • 최신 자료 확인: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는 매년 또는 필요에 따라 개정될 수 있으므로, 항상 최신 자료를 참고해야 합니다. 국세청 홈택스에서 제공하는 자료가 가장 정확합니다.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예시 (2023년 2월 개정 기준)

아래 표는 월 급여액과 공제대상 가족 수(20세 이하 자녀 포함 여부)에 따른 원천징수세액(소득세) 예시입니다. 지방소득세는 소득세의 10%가 별도로 징수됩니다. 이 표는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이며, 실제 세액은 국세청 홈택스에서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월 급여액 (비과세 제외) 공제대상 가족 수 20세 이하 자녀 수 원천징수세액 (100% 기준, 소득세) 원천징수세액 (80% 선택 시) 원천징수세액 (120% 선택 시)
3,000,000원 1인 (본인) 0명 79,160원 63,320원 95,000원
3,000,000원 2인 (본인+배우자 등) 0명 50,330원 40,260원 60,400원
3,000,000원 3인 (본인+배우자+자녀1) 1명 29,090원 23,270원 34,910원
4,000,000원 1인 (본인) 0명 181,210원 144,960원 217,450원
4,000,000원 3인 (본인+배우자+자녀1) 1명 124,090원 99,270원 148,910원
5,000,000원 2인 (본인+배우자 등) 0명 326,900원 261,520원 392,280원

정확한 세액은 반드시 국세청 홈택스의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상황에 맞게 조회해야 합니다. 이 표는 단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매년 세법 개정 내용에 따라 간이세액표도 변경될 수 있으니, 항상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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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소득 간이세액표